역사와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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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리

행정구역상의 금소 1, 2리가 합쳐 하나의 자연마을을 이룬 곳이 금소리입니다.

마을에서 건너편에 있는 비봉산을 바라보면 봉황의 형태를 한 비봉산의 산봉우리들이 금소마을을 향해 날아오는 듯한 형국이라고 하네요.

전설속의 짐승인 봉황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봉황이 앉아 머무는 오동나무는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거문고를 만드는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봉황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고...
오동소 이미지1

우연의 일치일지도 모르지만 비봉산 아래에는 오동 소라는 소가 있고 또 마을 뒤산에는 대나무숲이 우 거져 있습니다.

비봉산과 오동소, 그리고 대나무숲....그리고 거문고. 뭔가 연관관계가 있는 것 같지는 않나요?

사실 금소라는 마을명도 이런 전설과 연관이 있답니다. 비봉산 꼭대기에서 이 마을을 내려다 보면 마을앞 들판을 흐르는 길안천이 비단폭을 펼쳐 놓은 듯이 물이 흐르므로 금수(錦水) 또는 금양이라 불리우다가 비봉산 아래에 있는 오동수(梧桐藪)에 거문고가 있어 야 부합이 된다는 설 때문에 금소(거문고 琴, 풍류 韶) 로 개칭되었다고 하네요.

옛날에 일정한 거리마다 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역을 두었다 하여 금소역촌, 역마라 불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금소리 마을 전경 위. 금소리 마을 전경 아래.

마을을 다니다보면 어르신들이 옛 지명을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소마을이나 신덕마을에도 고유한 옛 지명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순수한 우리말로 붙여진 정겨운 지명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금소리 지명 알아보기

솔밑(松下)
솔숲이 있어 붙여진 명칭으로 금소2리에 속하며 금소의 서쪽끝자락에 있습니다. 솔숲은 300여년 전에 조성되었다고 하며 마을로 들어오는 액을 막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솔밑에는 예천임씨의 묘단과 갈암 이현일 선생의 묘단과 정자가 있습니다.
당 골
솔밑의 솔밭에서 북쪽에 있는 골짜기입니다. 현재는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골짜기의 안쪽 끝자락에 당이 있었다고 합니다.
금 소 들
마을의 서쪽에 위치한 들로 옥산들,번답,잔버들,장골,마웃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름진 옥산들과 마웃들에는 안동포의 원료인 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비 봉 산
마을의 앞산으로 길안천 건너편에 있으며 봄철에 피는 산벚꽃은 가히 장관을 이룹니다.
절 골
금소1리에 속하며 마을앞 길안천 건너 서쪽산에 있습니다. 예전에 절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지 만 지금은 절은 없어지고 절골이라는 이름만 남아 있습니다.
독 골 재
금소1리에 속하며 마을 뒤산인 꼬깔산의 동쪽에 있는 고개입니다.
매미실골
마을의 북쪽에 있는 뒷산으로 매년 정월 열나흩날 마을당제를 모시는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꽃 방 구
매미실골에 있는 작은 바위로 바위모양이 꽃봉 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인 명칭입니다.
꼬 깔 산
마을의 뒷산으로 산의 모양이 고깔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