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하게 불던 봄날 안동포마을의 연화봉 천지못으로 향했습니다.
출발하기 2주전에 마을 어르신들과 약속을 하고 산을 따라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아주아주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로부터 물려 받은 선조들의 선산을 후손들이 관리하고
지켜온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함께 움직여야 하며 마음만으로도 안되고 몸만으로도 안되는 것입니다.
작년 여름에는 수초를 걷어내고 천지못 주변을 정리하였으며 농번기가 더 바빠지기 전에
해야할 일을 하기 위하여 가벼운 걸음으로 산을 올랐습니다.
안동포마을의 연화봉 천지를 함께 가보실래요?
개울을 건너 산으로 향했습니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산 정상을 향했습니다.
등어 짊어진것은 붕어 30마리에 물과 공기를 넣어 교대로 짊어지며 산으로 올랐습니다.
천지못 앞에서 예를 올렸습니다.
도룡뇽 알들이 물속에 주렁주렁... 올해에는 동룡뇽들이 많이 부화할것 같습니다.
연꽃을 살리기 위해 그물을 쳐 놓았습니다. 멧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랍니다.
붕어들이 이제 물속으로 들어갈 시간이 되었어요.
산 정상까지 올라 오느라 붕어들이 출렁이는 물속에서 힘들었나봐요.
거품이 부글부글 ...
한마리씩 방생하지 못하고 한꺼번에 물에 붕어를 놓아주었습니다
고생한 붕어들에게 한시가 급한 시간이였습니다.
산 정상까지 오느라 힘들어서 붕어는 입주변이 많이 부풀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속에서 빠르게 치유될 것 입니다.
헤엄치며 잘 노닐고 있습니다.
꼬리를 흔들며 따뜻한 물가로 헤엄쳐 나오네요.
이게 마지막 그물을 다 걷었습니다.
붕어와 연꽃이 잘 자라기를 바라며... 올여름에는 예쁜 연꽃도 볼 수 있을 거에요.
안동포마을의 연화봉 천지못. 산정상위에 생긴 자연적인 못입니다.
연못옆에는 멧돼지 목욕탕이 있네요.
멧돼지가 목욕하고 나무에 몸을 부벼서 나무껍질이 다 벗겨져 버렸네요.
조상님들의 산소를 뵈옵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산정상에 오르니 온천하가 내 발 아래 있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산을 내려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게 불던 봄날 안동포마을의 연화봉 천지못으로 향했습니다.
출발하기 2주전에 마을 어르신들과 약속을 하고 산을 따라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아주아주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로부터 물려 받은 선조들의 선산을 후손들이 관리하고
지켜온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함께 움직여야 하며 마음만으로도 안되고 몸만으로도 안되는 것입니다.
작년 여름에는 수초를 걷어내고 천지못 주변을 정리하였으며 농번기가 더 바빠지기 전에
해야할 일을 하기 위하여 가벼운 걸음으로 산을 올랐습니다.
안동포마을의 연화봉 천지를 함께 가보실래요?
개울을 건너 산으로 향했습니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산 정상을 향했습니다.
등어 짊어진것은 붕어 30마리에 물과 공기를 넣어 교대로 짊어지며 산으로 올랐습니다.
천지못 앞에서 예를 올렸습니다.
도룡뇽 알들이 물속에 주렁주렁... 올해에는 동룡뇽들이 많이 부화할것 같습니다.
연꽃을 살리기 위해 그물을 쳐 놓았습니다. 멧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랍니다.
붕어들이 이제 물속으로 들어갈 시간이 되었어요.
산 정상까지 올라 오느라 붕어들이 출렁이는 물속에서 힘들었나봐요.
거품이 부글부글 ...
한마리씩 방생하지 못하고 한꺼번에 물에 붕어를 놓아주었습니다
고생한 붕어들에게 한시가 급한 시간이였습니다.
산 정상까지 오느라 힘들어서 붕어는 입주변이 많이 부풀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속에서 빠르게 치유될 것 입니다.
헤엄치며 잘 노닐고 있습니다.
꼬리를 흔들며 따뜻한 물가로 헤엄쳐 나오네요.
이게 마지막 그물을 다 걷었습니다.
붕어와 연꽃이 잘 자라기를 바라며... 올여름에는 예쁜 연꽃도 볼 수 있을 거에요.
안동포마을의 연화봉 천지못. 산정상위에 생긴 자연적인 못입니다.
연못옆에는 멧돼지 목욕탕이 있네요.
멧돼지가 목욕하고 나무에 몸을 부벼서 나무껍질이 다 벗겨져 버렸네요.
조상님들의 산소를 뵈옵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산정상에 오르니 온천하가 내 발 아래 있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산을 내려왔습니다.
